김영록 전남지사, 이임하는 中 총영사에 감사패…"우호 증진"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30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2월초 이임하는 장청강 주광주중국총영사에게 전남도와 중국 지방정부 간 교류, 경제·통상 활성화를 위해 공헌한 데 대해 감사패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4.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30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3년 6개월 여 임기를 마치고 2월 초 본국으로 돌아가는 장청강(張承剛) 주(駐)광주 중국총영사에게 도지사 명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 총영사는 2020년 7월 부임 이후 코로나19와 중국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 시기 등을 지내오면서 전남도와 중국 지방정부 간 교류, 경제·통상 활성화를 위해 공헌하고 한중 우호 교류 증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전남이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울 때 방역 지원과 함께 수해의연금 2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크고 작은 도움을 줬다.

또 전남도가 주최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각종 축제에 직접 참여, 전남도와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전남도는 앞서 2022년 12월 장 총영사를 명예도민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장 총영사께서 그동안 전남에 많은 애정을 보여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명예도민으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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