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이익 710% 증가

송대성 2024. 1. 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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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710.6% 증가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 605억원과 1,495억원(영업이익률 14.1%)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사업 목표를 매출액 4조 5,600억원으로 잡고 창립 이래 최대 실적 경신 정조준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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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대 매출액 4조 5,600억원 목표 실적 정조준"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금호타이어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710.6% 증가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 로고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 605억원과 1,495억원(영업이익률 14.1%)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8%, 영업이익은 710.6% 증가한 수치다. 또,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 410억원과 3,883억원(영업이익률 9.6%)을 달성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됐다.

4분기 실적과 관련,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베트남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 매출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또, △판매 가격 관리를 통한 안정적 수익 구조 창출 △유통채널 다변화 △물류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사업 목표를 매출액 4조 5,600억원으로 잡고 창립 이래 최대 실적 경신 정조준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이 회사는 2022년 흑자전환에 성공한뒤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여세를 몰아 올해 △수익성 중심의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 △글로벌 유통망 다변화 추진 △국내외 완성차업체 공급 물량 확대 △프리미엄 제품 출시 등을 통해 매출을 늘리고,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재무건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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