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준비 매주 챙긴다…교육부, 신학기 준비점검단 구성

김윤정 2024. 1. 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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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신학기 새 정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시도교육청과 '신학기 준비 점검단'을 구성해 첫 회의를 마쳤다.

교육부는 30일 세종청사에서 오석환 교육부 차관 주재로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들과 신학기 준비 점검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점검단은 3월 마지막주까지 화요일 마다 교육부 차관 주재의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연다.

기존 늘봄 관련 부교육감 회의를 신학기 준비 점검단 회의로 확대·전환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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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까지 매주 화요일 차관 주재 점검회의
늘봄학교·유보통합·교권회복·학폭 등 중점점검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교육부는 신학기 새 정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시도교육청과 ‘신학기 준비 점검단’을 구성해 첫 회의를 마쳤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30일 2024년 신학기 준비 점검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제공=교육부)
교육부는 30일 세종청사에서 오석환 교육부 차관 주재로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들과 신학기 준비 점검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점검단이 중점적으로 점검할 주요 사항은 △늘봄학교 △유보통합 △교권회복 △학교폭력 △학생 안전·건강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등이다.

점검단은 3월 마지막주까지 화요일 마다 교육부 차관 주재의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연다. 기존 늘봄 관련 부교육감 회의를 신학기 준비 점검단 회의로 확대·전환하는 셈이다. 교육부 점검단은 오 차관이 단장을, 김연석 책임교육정책실장이 부단장을 맡고 과제별로 국과장들이 참여한다. 실·국장별로 1개 지역을 담당해 신학기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2~3월 중 학교 현장도 방문한다. 시도교육청 점검단은 부교육감이 단장을, 교육국장이나 행정국장이 부단장을 맡고 관련 부서장들이 참여한다.

오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늘봄학교, 교권회복, 학교폭력, 학생안전 및 건강 등 각 주제별로 신학기 대비 준비 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해 학교 현장의 신학기 준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늘봄학교 등 교육개혁 과제가 현장에 안착돼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 돌봄이 이뤄지는 등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이 실현되려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한마음 한뜻으로 신학기 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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