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중간정산 위해 허위 서류 제출한 공기업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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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을 부정 수령하기 위해 서류를 허위로 제출한 공기업 직원들이 경찰에 고발됐다.
30일 광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은 A씨를 비롯한 직원 3명을 사기·사문서 위조 행사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부동산 매매계약을 이유로 퇴직금 중간 정산 서류를 제출했지만, 퇴직금을 받기 위한 허위 서류였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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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퇴직금을 부정 수령하기 위해 서류를 허위로 제출한 공기업 직원들이 경찰에 고발됐다.
30일 광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은 A씨를 비롯한 직원 3명을 사기·사문서 위조 행사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부동산 매매계약을 이유로 퇴직금 중간 정산 서류를 제출했지만, 퇴직금을 받기 위한 허위 서류였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측은 연말 자체 감사를 통해 이들의 부정행위를 적발했고, 이들은 "중간정산 조건이 충족하지 않아 이같은 일을 했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실 관계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공단에서는 2021~2022년 직원 2명이 20여 차례에 걸쳐 공공조달 유류 구매카드로 구입한 경유 1025ℓ를 빼돌려 자신의 차량 등에 주유해 벌금형을 선고 받기도 했다.
광주 광산구 산하 공기업인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은 2014년 출범 후 지역 내 폐기물 수집·운반, 공영주차장 운영, 체육시설 관리 등 7개 부서 업무를 광산구로부터 위임받아 운영하고 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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