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보육대체교사 노조 “보육정책 규탄…해고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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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보육대체교사 노동조합이 기간제 보육대체교사 수십 명을 해고하고 비담임교사 채용을 확대하기로 한 광주시 정책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지부는 오늘(30)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가 최근 보육대체교사 62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며 "이는 지난해 8월 합의안을 무시한 정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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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광주 보육대체교사 노동조합이 기간제 보육대체교사 수십 명을 해고하고 비담임교사 채용을 확대하기로 한 광주시 정책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지부는 오늘(30)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가 최근 보육대체교사 62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며 “이는 지난해 8월 합의안을 무시한 정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또 “광주시가 대체교사 백 명을 31명으로 축소하는 대신 비담임교사를 늘리기로 했지만, 비담임교사는 전체 어린이집 884곳 중 100곳에만 지원돼 보육이 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지난해 고용 보장 등을 요구하며 시청 점거 농성을 벌이다, 광주시와 보육 공공성 및 비정규직 문제 해소를 위한 전담 부서를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농성을 중단했습니다. 이후 광주시는 보육대체교사 19명과 단기 근로 계약을 맺었다가, 최근 이들을 포함해 62명에게 해고를 통보했습니다.
광주시는 이에 대해 “비담임교사 확대는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만들어진 정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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