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임직원 참여 ‘상상펀드’ 누적 4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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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KT&G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 ‘KT&G 상상펀드’ 누적 사용액이 4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1년에 출범한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월 급여의 일부를 자유롭게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기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됐으며 지금까지 438억원이 집행됐다.

상상펀드는 노인, 장애인 지원과 주거환경, 연말 나눔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강릉 산불피해, 전국 호우피해, 국외 튀르기예 지진 피해 등에 기부했으며, 몽골 사막화를 막기 위해 ‘상상의숲’ 산림 조성 등에도 활용됐다.

고형호 KT&G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장은 “자사 임직원은 상상펀드를 통해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을 실천해 큰 자부심을 느껴왔다”며 “앞으로도 자발적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