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포럼서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주제 발표

강경국 기자 2024. 1. 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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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마산포럼 정책세미나에서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과 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 지정, 중리·봉암공단 고도화 등 새롭게 바뀔 마산의 미래 청사진에 대해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2024년은 침체일로를 겪던 마산의 새로운 전기가 시작될 해"라며 "새롭게 조성될 디지털 자유무역지역과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단 지정, 봉암·중리공단 고도화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제조업과 D.N.A 산업의 융합을 통해 마산의 미래를 견인할 신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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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유무역지역 등 마산지역 활력 위해 전문가 머리 맞대
[창원=뉴시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30일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마산포럼 정책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마산포럼 정책세미나에서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과 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 지정, 중리·봉암공단 고도화 등 새롭게 바뀔 마산의 미래 청사진에 대해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산포럼(공동회장 한철수, 정광식)이 주최한 세미나는 마산의 미래를 밝힐 현안 사업들의 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알아보고, 이와 연계한 마산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자로 나선 류효종 창원시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정으로 입주 기업의 자유로운 제조·물류·유통과 무역활동이 보장되며, 여기에 디지털이라는 특성이 더해져 제조업 위주가 아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D.N.A(Date, Network, Ai) 기업을 집적해 마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54년 만에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마산자유무역지역은 건폐율 상향으로 입주 기업의 확장은 물론, 전국에서 유일한 공업지역으로 존치돼 혜택을 받지 못했던 산업단지 재생사업, 구조고도화사업, 지식산업센터 추가 건립 등 각종 국가지원 사업도 가능해 진다"고 설명했다.

류 실장은 "산업화시대의 노후산단으로 남은 봉암·중리공단은 고도화를 통해 주거·업무·문화가 융·복합된 첨단 공단으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3월까지 고도화 방안을 확정하고, 연내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창원=뉴시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30일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마산포럼 정책세미나에서 마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에 대해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준경 경남대 교수는 "제조업은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로보틱스(Robotics)가 결합된 무인공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반면, 기존 대학 시스템과 교육과정이 산업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정보기술(IT)과 소프트웨어(SW)산업 혁신 인재 부족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학·연·관이 힘을 합쳐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위한 교과과정을 신설하고 인재를 육성해 공급하는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2024년은 침체일로를 겪던 마산의 새로운 전기가 시작될 해"라며 "새롭게 조성될 디지털 자유무역지역과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단 지정, 봉암·중리공단 고도화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제조업과 D.N.A 산업의 융합을 통해 마산의 미래를 견인할 신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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