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동료도 래시포드에 극심한 '분노'…데킬라 12시간 동안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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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동료에게 신임을 잃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 은 30일(이하 한국 시간) "래시포드가 캐링턴 훈련장에서 열린 훈련에 불참하기 전날,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12시간 동안 데킬라를 마신 사실이 드러나면서 주전 선수들이 래시포드에게 불만을 품었다"라고 전했다. 데일리>
맨유가 4-2으로 이긴 이 경기에서 당초 래시포드는 질병으로 결장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실상은 과음에 따른 훈련 불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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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동료에게 신임을 잃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0일(이하 한국 시간) "래시포드가 캐링턴 훈련장에서 열린 훈련에 불참하기 전날,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12시간 동안 데킬라를 마신 사실이 드러나면서 주전 선수들이 래시포드에게 불만을 품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래시포드는 29일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맨유-뉴포트 카운티전에 결장했다. 맨유가 4-2으로 이긴 이 경기에서 당초 래시포드는 질병으로 결장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실상은 과음에 따른 훈련 불참이었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선수들은 그가 너무 아파서 훈련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고 이후 그가 나이트클럽에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선수들은 클럽이 처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그가 그렇게 행동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0승 2무 9패, 승점 32로 리그 8위에 올라있다. 사실상 리그 우승 도전은 어려운 현실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가지는 마지노선 4위 애스턴 빌라와도 승점 11 차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 4위로 탈락했으며, 잉글랜드 카라바오(리그)컵 16강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만나 탈락했다. 사실상 FA컵이 우승 트로피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대회다.
래시포드는 경기 다음 날 훈련장에 도착했고 형이자 에이전트인 드웨인 메이너드와 에릭 텐 하흐 감독 및 존 머터프 풋볼 디렉터와 면담했다.
맨유는 "래시포드는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졌다. 이 사안이 장계 사안으로 처리됐고 현재 종결됐다"라고 성명으로 밝혔다. 래시포드는 주급 2주치인 63만 파운드(약 7억 원) 벌금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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