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홀로 럭셔리 日 투어…P사 쇼핑→미슐랭 투스타 레스토랑까지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아이비가 일본 여행기를 공유했다.
아이비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아이비티비'를 통해 '안녕하세요 아이빕니다 제가 오랜만에 도쿄 브이로그로 돌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아이비는 외출 준비를 하며 "서울에서 2주 전부터 예약해놓은 미슐랭 2스타 프렌치 레스토랑에 혼자 밥 먹으러 간다"며 "코스요리 혼자 먹는 나 어떤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여기는 드레스코드도 있어서 서울에서 구두도 갖고왔다. 일본에 혼자 먹을 수 있는 식당은 많은데 미슐랭 레스토랑은 1인 예약이 불가능한 곳이 많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비는 간단하게 메이크업을 마친 후 식당에 도착했다. 메뉴판을 보며 "실내는 이런 분위기다"라며 레스토랑 안을 공개했다.
먼저 아뮤즈 부시를 먹은 아이비는 카메라에 음식을 비춰준 후 맛을 음미했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눈을 동그랗게 뜨며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그 다음은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였다. 아이비는 "선물로 캐비어를 넣어줬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은 안 넣어주는걸까?"라며 웃었다. 이어 맛을 본 후 "재료의 맛이 다 느껴진다. 맛있다"고 설명했다.
빵이 나오자마자 아이비는 "이 집 잘하네"라고 말했다. 버터의 두께가 어마어마했던 것. 아이비는 버터를 큼지막하게 잘라 빵에 발라먹은 후 눈을 감고 맛을 음미했다.
전채부터 메인요리까지 모두 맛을 본 아이비는 끝으로 샤베트를 맛본 후 마지막 디저트를 접했다. 아이비는 "사과파이를 안 좋아하는데, 지금 진짜 김치찌개 먹고 싶다. 김치찌개에 삼겹살 먹고 싶다"고 너스레를 떤 후 사과파이를 입에 넣었다.
파이의 맛을 본 아이비는 깜짝 놀란 후 "왜 이렇게 맛있어? 미쳤나봐. 이 집이 사과를 잘하네"라며 커피와 마카롱, 까눌레, 브라우니 등을 찍은 후 식사를 마무리했다.
영상 말미 아이비는 이날 일본에서 쇼핑해온 것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이비는 칫솔과 실내화, 마스카라, 쉐이커 박스를 보여준 후 "이게 제일 궁금했죠?"라며 P사의 종이가방을 꺼냈다. 포장을 뜯어서 보인 것은 P사의 카키색 미니 스커트. 아이비는 "봄에 입으려고 샀다. 뒤태가 돋보이는 스커트다. 귀엽다. 봄에 입고 돌아다니는 거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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