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무단방치 자전거 일제 정비

정준영 2024. 1. 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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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쾌적한 보행로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음 달부터 무단 방치된 자전거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무단 방치 자전거는 보관소 등 허용된 곳 이외의 장소에 버려두거나 관리하지 않는 자전거를 말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무단 방치 자전거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서 안전한 교통환경과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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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청 [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쾌적한 보행로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음 달부터 무단 방치된 자전거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무단 방치 자전거는 보관소 등 허용된 곳 이외의 장소에 버려두거나 관리하지 않는 자전거를 말한다. 주인을 찾지 못해 그대로 폐기되는 경우가 많다고 구는 전했다.

순찰·점검 대상은 지역 내 137개 자전거 보관소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다중이용시설, 공공장소, 도로, 보행로 등이다.

구는 무단 방치한 자전거에 안내문을 부착한다. 그 후 열흘이 지나도 찾아가지 않을 경우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1조에 따라 수거해 14일간 공고를 거친 후 매각 등 처분할 계획이다.

구는 2022년과 2023년에 방치 자전거를 각각 1천561대, 1천827대 적발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무단 방치 자전거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서 안전한 교통환경과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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