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만 '정치인 살인예고' 최소 6건…4명 검거
나경렬 2024. 1. 30. 16:5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으로 정치인 신변 안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달에만 정치인 대상 살인예고가 최소 6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 대표가 습격당한 이후 오늘(30일)까지 전국에서 경찰이 수사하는 정치인 살인 예고·협박 사건은 총 6건입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4건의 피의자를 검거했고 2건은 추적 중입니다.
예고 대상은 이 대표가 4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1건, 민주당사 1건이었습니다.
경찰은 흉악범죄를 예고할 경우 형사 처벌 외에도 민사상 손해배상까지 묻도록 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경찰청 #정치인 #살인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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