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춘천지사 개소…신규 산단 조성 추진

공단-춘천시, 지난해 11월 협약 이후 첫 개소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춘천지사가 30일 강원 춘천시 바이오산업진흥원 건물에 개소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춘천지사 개소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시는 역점으로 추진하는 첨단지식산업 도시 조성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에 이어 춘천지사 개소를 공단 측과 협의해 왔다.

앞으로 시와 공단은 3월 2일부터 산업단지 입주 계약 업무를 춘천지사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산업단지와 관련해 입주기업 관리뿐 아니라 노후거점 산단의 경쟁력강화 공모사업 협업, 기업지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춘천시는 20년이 지난 노후 산업단지인 후평일반산업단지를 개선하고, 새로운 신규 산단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올해 신규 산단 공모 신청에 들어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사업을 시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이번 한국산업지단공단 춘천지사 개소로 기존 노후 산단의 재편이 이뤄지고, 새로운 산단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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