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 스톤 주연 '가여운 것들', 3월6일 국내 개봉

추승현 기자 2024. 1. 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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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한 영화 '가여운 것들'이 오는 3월6일 국내 개봉한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30일 '가여운 것들'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스톤은 이 작품을 통해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가여운 것들'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뿐만 아니라 작품상, 남우조연상, 감독상, 각색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음악상까지 주요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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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화 '가여운 것들'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2024.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한 영화 '가여운 것들'이 오는 3월6일 국내 개봉한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30일 '가여운 것들'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메인 포스터는 주인공 벨라 백스터를 연기한 에마 스톤이 장식했다. 스톤은 이 작품을 통해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다가올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여우주연상의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해외 매체들로부터 "경이로움 그 자체" 등의 찬사를 받고 있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스톤을 비롯해, 벨라의 여정을 함께하는 덩컨 웨더번 역의 마크 러팔로, 벨라의 가족 갓윈 백스터 역의 윌렘 대포까지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들의 캐릭터 변신으로 눈길을 끈다.

"난 흠결이 많고 모험적인 사람이라 세상을 탐험하고 싶어요"라는 스톤의 목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환상적인 색감의 바다와 도시의 모습은 미지의 세계를 꿈꾸는 벨라가 마주할 놀라운 이야기들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우리는 모든 걸 경험해야 하지. 좋은 경험뿐만 아니라 치욕, 공포, 슬픔까지도"라는 대사는 벨라가 이 같은 여정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다채로운 감정들을 경험하게 될 것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여운 것들'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뿐만 아니라 작품상, 남우조연상, 감독상, 각색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음악상까지 주요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더 랍스터' 등의 거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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