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시범경기 3월9일 개최…팀당 10경기씩 48경기 편성

MLB 서울 개막전 연습경기 나서는 LG·키움 각각 8경기 편성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30일 2024 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시범경기는 3월9일부터 19일까지 팀당 10경기, MLB 서울 개막전에 앞서 연습경기를 치르는 LG와 키움은 각각 8경기로 총 48경기가 편성됐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수원(LG-KT), 대전(삼성-한화), 사직(SSG-롯데), 창원(KIA-NC), 마산(키움-두산) 구장에서 펼쳐진다.

시범경기 일정은 구단별 이동거리와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사용이 불가한 구장(잠실 3월9일~13일, 3월17일 / 고척 3월9일~19일 / 문학 3월9일~13일 / 대구 3월9일~10일 / 광주 3월9일~14일)을 고려해 편성했으며, 마산구장을 중립구장으로 뒀다.

시범경기는 소속선수 및 육성선수가 출장 가능하며, 출장 선수 인원 제한은 없다. 또한 모든 시범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하고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하지 않는다.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하지 않으며, 비디오 판독은 각 팀당 2회 신청이 가능하다. 단, 2회 연속 판정 번복 시 1회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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