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포커스] 부상에서 돌아와 막중한 임무 받은 매디슨...공격 전개 담당하고 골도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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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 매디슨이다.
토트넘에서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자리 잡았던 매디슨은 지난해 11월 첼시와의 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다.
매디슨은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토트넘의 공격 전개를 책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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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 매디슨이다. 매디슨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75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가 2부리그로 강등당한 틈을 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미드필더를 합리적인 가격에 품었다.
매디슨은 곧바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에 녹아들었다. 그는 ‘DESK 라인’의 일원이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뒤를 이어 토트넘을 대표하는 플레이메이커로 등극했다. 매디슨은 창의성과 스루패스 능력으로 토트넘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 3골 5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주장 손흥민과의 호흡도 좋았다. 최전방 공격수 손흥민 바로 뒤에서 활약했던 매디슨은 손흥민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자주 제공했다. 지난 9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는 손흥민의 두 골을 모두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토트넘에서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자리 잡았던 매디슨은 지난해 11월 첼시와의 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다. 이 부상으로 인해 매디슨은 약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토트넘은 매디슨 없이 치른 리그 10경기에서 4승 2무 4패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매디슨과 함께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한 것과 대조되는 행보였다.
오랜 기간 회복에 전념했던 매디슨은 마침내 복귀를 신고했다. 그는 2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8분 로드리고 벤탄쿠르 대신 교체 투입됐다. 토트넘은 비록 맨시티에 0-1로 패했지만 매디슨이 돌아왔다는 점은 큰 수확이었다.
맨시티전에서 교체로 컨디션을 점검한 매디슨은 이제 선발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달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2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매디슨은 이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브렌트포드전에서 매디슨의 역할은 중요하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2골을 넣은 손흥민이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됐다.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등이 그의 빈자리를 대신하고 있지만 파괴력이 확실히 부족하다. 히샬리송은 EPL에서 7골을 터트렸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자주 놓친다. 베르너는 토트넘 입단 후 데뷔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매디슨은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토트넘의 공격 전개를 책임져야 한다. 이와 동시에 득점포까지 가동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에서 승리의 열쇠를 쥐고 있는 건 매디슨이다. 그의 경기력에 토트넘의 운명이 달려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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