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尹과의 신뢰 바탕으로 양국 협력 확대할 것"

최재혁 기자 2024. 1. 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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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국과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30일 NHK·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정기국회 시정연설에서 "국제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해야 하는 중요한 이웃인 한국과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한·미·일 3국 간 전략적 협력과 프레임워크를 진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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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0일 시정 연설을 통해 한국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도쿄 집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기시다 총리의 모습. /사진=로이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국과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30일 NHK·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정기국회 시정연설에서 "국제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해야 하는 중요한 이웃인 한국과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한·미·일 3국 간 전략적 협력과 프레임워크를 진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북한 납치 문제와 관련해선 모든 피해자가 하루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며 북·일 관계를 더 높은 단계로 격상할 뜻을 밝혔다. 북일 정상회담 실현을 위해 고위급 협의도 추진할 계획을 전했다.

일본 총리는 매년 초 정기국회 개원 시 시정방침 연설을 통해 내각 전체의 과제를 제시한다. 지난해 1월 시정연설에선 한일관계 회복을 위해 긴밀히 의사소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재혁 기자 choijaehye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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