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 “아내, 폐암 판정 8개월 만에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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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이 아내와 사별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감초 배우 임현식이 등장해 절친들과 추억을 회상했다.
이한위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질문했고, 임현식은 "사촌 여동생의 동창생이었다. 우리 집에 자꾸 데리고 오더라. 나하고 잘 지내보라는 뜻에서. 그래서 잘 지냈다. 아늑한 스타일이 좋았다"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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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이 아내와 사별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감초 배우 임현식이 등장해 절친들과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 '4인용식탁'에는 임현식의 심근경색 투병 이후 5년째 함께 살고 있는 둘째 딸과 사위가 등장해 손님들을 위한 소고기바비큐와 낙지전골 등 푸짐한 한 상을 차려낸다. 특히 둘째 사위는 최근 임현식의 해외 촬영 일정에도 동행하며 매니저 역할까지 자처했다고 해 특별한 장서 관계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오미연은 임현식에게 "혼자 지내기 쉽지 않으실 텐데"라 말했다. 이에 임현식은 "독거 생활이라는 것이 좋은 것도 있다. 자유스럽기도 하다. '인생에 이런 자유도 생긴다니' 그런 생각도 들더라"라 말하며 사별한 아내를 떠올렸다.
이한위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질문했고, 임현식은 "사촌 여동생의 동창생이었다. 우리 집에 자꾸 데리고 오더라. 나하고 잘 지내보라는 뜻에서. 그래서 잘 지냈다. 아늑한 스타일이 좋았다"라 밝혔다.
또한 "결혼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싶은 사건이 있었다. 기찻길을 함께 걸은 적이 있다. 손을 잡았다"라 말해 모두가 폭소했다. 임현식은 "나는 마누라를 9,500원어치 좋아했다면 아내는 나를 10,000원어치 좋아했다"라 말하는 등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임현식은 "내가 한 프로그램에서 따낸 건강 검진권으로 아내의 폐암을 발견했다" 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당시 인기 드라마 ‘대장금’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이던 시절, 임현식은 틈만 나면 투병 중인 아내가 있는 병원으로 달려갔다고 하는데.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 2년 만에 아내까지 떠나보낸 임현식은 "어머니와 아내는 집 근처에 묻었다. 나도 죽으면 화장해서 어느 바람 부는 날 함께 뿌려 달라고 하고 싶다" 라며 죽어서까지 아내와 어머니 곁에 머물고 싶은 애틋한 마음을 고백한다.
한편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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