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대작 사극 '의녀 대장금' 제작 순항 … 내년 초 방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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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가 드라마 작가와 계약을 맺는 등 대작 사극 제작에 속도를 낸다.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은 "주연 배우, 작가의 계약 체결로 사극 드라마 제작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유상증자로 확보할 자금을 드라마 제작, 아티스트 신규 앨범 제작 등에 집중해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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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가 드라마 작가와 계약을 맺는 등 대작 사극 제작에 속도를 낸다.
판타지오는 최근 대작 사극 '의녀 대장금'(가제)의 작가 계약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 주연 배우 이영애를 캐스팅한 바 있다.
내년 초 방영 목표인 '의녀 대장금'은 2003년 방영된 MBC드라마 '대장금'에 이어 의녀가 된 장금이의 일대기를 다룰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2024년은 드라마 '대장금'이 종영 20주년의 해"라며 "올해 첫 촬영을 시작해 내년초 방영을 계획하는 등 제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타지오는 올해 '의녀 대장금' 제작은 물론 현재 방영 중인 KBS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의 제작,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함부로대해줘'의 사전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또 유명 소설과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제작 준비를 하고 있다.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은 "주연 배우, 작가의 계약 체결로 사극 드라마 제작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유상증자로 확보할 자금을 드라마 제작, 아티스트 신규 앨범 제작 등에 집중해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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