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우리나라 디지털 정부 세계 최고 수준… 국민 편의성 체감엔 부족한 점 매우 많아"

김동환 2024. 1. 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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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 허브 창업존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주재하고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민이 더 쉽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이 우리 삶을 바꾸고 있지만, 해결해야 하는 과제도 그만큼 빠른 속도로 등장하고 있다"며 "서비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국민의 자유와 후생 증진에 초점을 맞춰 정부가 더 빨라지고 현장에도 깊숙이 들어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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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 주제 민생 토론회 주재
"디지털 기술 기반 쉽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 만들겠다. 디지털 서비스 편의성·접근성 높여 국민 자유·후생 증진 위해 정부 더 빨라지고 현장에도 깊숙이 들어가야" 주문
"우리 디지털 정부 OECD 평가 세계 1위 기록... 자영업자·소규모 기업인 현실서 행정 업무에 많은 부담"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 허브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일곱번째,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재하면서 발언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 허브 창업존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주재하고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민이 더 쉽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이 우리 삶을 바꾸고 있지만, 해결해야 하는 과제도 그만큼 빠른 속도로 등장하고 있다”며 “서비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국민의 자유와 후생 증진에 초점을 맞춰 정부가 더 빨라지고 현장에도 깊숙이 들어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우리나라 디지털 정부는 세계적으로도 최고 수준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디지털 정부 평가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렇게 훌륭한 디지털 정부를 구축했지만, 국민이 그 편의성을 체감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매우 많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자영업자나 소규모 기업인이 현실에서 대하는 행정 업무가 많은 부담이 되고 있다”며 “국민이 이리저리 뛰고 각종 증빙서류를 준비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필요한 업무를 신청할 수  있게 하면, 해마다 7억건에 달하는 구비서류를 30%만 디지털화해도 조 단위의 예산이 절감된다”고 강조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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