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올해 27개 기관 종합·특정감사…복무기강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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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올해 감사운영 계획을 수립, 분야별 복무감사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청주시·옥천군·진천군과 9개 도 본청·소속기관, 충북여성재단 등 4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시행한다.
이밖에 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공공시설물 안전 분야와 민간위탁·사회단체 보조금 분야 특정감사를 시행하는 한편 4·10 총선 전 복무감사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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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올해 감사운영 계획을 수립, 분야별 복무감사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청주시·옥천군·진천군과 9개 도 본청·소속기관, 충북여성재단 등 4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시행한다.
11개 전 시·군에 대해 민원 처리 및 소극행정 관련 특정감사도 벌인다.
또 적극행정 지원을 위해 시·군 대상 '국토이용분야 중점 컨설팅'과 기업·소상공인 대상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감사를 추진한다.
사전컨설팅은 일선 현장에서 제도나 규정이 불분명하거나 선례가 없어 적극 행정이 주저되는 사안에 대해 감사부서의 의견을 구하고 그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하면 책임을 면제해 주는 제도다.
도는 지난해 사전컨설팅을 통해 농업기술원 공모사업 중복시설 공동활용 등 4개 사업 39억4천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이밖에 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공공시설물 안전 분야와 민간위탁·사회단체 보조금 분야 특정감사를 시행하는 한편 4·10 총선 전 복무감사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민선 8기 주요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문제해결형 감사를 실시해 공무원은 열심히 일하는 환경을 만들고, 성 비위·음주운전 등 중대사안은 예외 없이 엄중 문책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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