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산타클로스, 제작 영화 '미스트' 크랭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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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엔터테인먼트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지난 21일 제작 중인 영화 '미스트'(가제)가 크랭크업했다고 30일 밝혔다.
영화 '미스트'는 평범한 삶에 균열이 생길 때, 그 감정과 상황을 극복해내려는 이들의 고군분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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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엔터테인먼트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지난 21일 제작 중인 영화 '미스트'(가제)가 크랭크업했다고 30일 밝혔다.
영화 '미스트'는 평범한 삶에 균열이 생길 때, 그 감정과 상황을 극복해내려는 이들의 고군분투를 담았다. 곽선영, 권유리, 이설, 기소유 등이 출연한다. 후반 작업을 거쳐 연내 개봉 예정이다.
공동연출을 맡은 김여정 감독은 "최선을 다한 배우, 스태프 그리고 관계자분들의 얼굴들을 기억하며 좋은 결과물로 곧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이정찬 감독도 "빠듯한 촬영 일정이었지만, 최고의 배우, 스태프들 덕분에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홀로 딸을 키우는 수영강사 영은 역의 곽선영은 "감독님들과 리딩을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촬영이 금방 끝나버려서 아쉬운 감정이 든다"며 "기소유 배우가 어려운 촬영이 많았는데도 지치지 않고 좋은 에너지를 보여줘서 현장의 모든 사람이 힘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수청소업체 팀원 김민 역의 권유리는 "민이라는 캐릭터를 만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이번 작품이 저에겐 큰 의미로 다가왔다"며" 좋은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작업할 수 있어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지난해 전 사업 부문의 개편을 마무리 짓고, 올해부터 부문별 경영 효율성을 높이며 우수 콘텐츠의 확보 및 유통에 노력하고 있고, 뛰어난 작품 제작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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