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서 B2B 신제품 선보여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4. 1. 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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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달 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4'에 참가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 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스마트 사이니지로 초연결 경험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리테일, 기업, 호텔 등 여러 비즈니스 환경에서 스마트싱스가 활용되는 모습을 선보이며 기업간거래(B2B)에 초점을 맞춘 초연결 경험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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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다음달 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4’에 참가해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초연결 경험이 가능한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소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시스코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화상회의에 최적화된 105형 스마트 사이니지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달 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4’에 참가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 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스마트 사이니지로 초연결 경험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리테일, 기업, 호텔 등 여러 비즈니스 환경에서 스마트싱스가 활용되는 모습을 선보이며 기업간거래(B2B)에 초점을 맞춘 초연결 경험을 소개한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초연결과 AI를 통한 고객경험 혁신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현재 가장 중요한 화두”라며 “삼성만의 차별화된 강점인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상업용 시장까지 확대하여 고객과 파트너사에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는 타이젠 7.0 이상을 탑재한 사이니지와 호텔 TV에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한다.

또 스마트싱스 엔터프라이즈 API를 지원, 사용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운영·관리 시스템에 스마트싱스를 손쉽게 연동하거나 직접 원하는 정보를 담은 맞춤형 대시보드를 개발할 수 있다.

구글 EDLA 인증을 받은 2024년형 전자칠판 신모델 3종(65·75·86형)도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다. 구글 클래스룸, 구글 드라이브 등을 이용하고 구글플레이를 통해 원하는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과전류, 과습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이번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한 ‘투명 마이크로 LED’ 역시 유럽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투명 마이크로 LED는 높은 투과율과 선명도로 기존 투명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극복해 상업용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LG전자, B2B 고객 위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선보여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맞춤 기능과 폼팩터 적용으로 다양한 상업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LG 매그니트’ 라인업을 대거 전시한다.

LG 매그니트는 자발광 마이크로 LED의 압도적 화질은 물론, 독자 디스플레이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각도에서도 색을 선명하고 정확하게 구현한다. 디스플레이 표면에는 블랙 코팅을 입혀 깊고 풍부하게 검정 색상을 표현할 뿐 아니라 내구성도 높다.

아울러 LG전자는 B2B용 온라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비롯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소개한다.

관람객은 애플의 무선 콘텐츠 공유 기능인 에어플레이를 적용한 세계 최초의 호텔 TV를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호텔TV 화면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TV와 애플 기기가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개인 기기에서 시청하던 콘텐츠를 호텔TV에서 별도의 로그인 없이 이어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보안이 중요해진 AI 시대를 맞아 독자적인 상업용 디스플레이 보안 시스템 ‘LG 쉴드’도 공개한다. LG 쉴드는 웹OS를 기반으로 중앙 서버, 앱, 운영체제 등 다양한 영역을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LG 매그니트 등 혁신 제품과 이를 운용하는 여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B2B 고객을 위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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