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1명 연간 2.4권 빌려···공공도서관 대출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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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서관은 지난해 한 해 동안 부산 시민이 49개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781만335권의 도서를 대출해 2022년 대비 1.7%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책 읽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부산 시민의 격을 한 차원 올리는 것"이라며 "독서를 통해 협력과 상생의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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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도서관 자료 이용 누적 건수도 47% 늘어
부산도서관은 지난해 한 해 동안 부산 시민이 49개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781만335권의 도서를 대출해 2022년 대비 1.7%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781만335권의 도서 대출권수를 시민 1명당 연간 대출권수로 계산하면 시민 1명이 2.4권의 도서를 빌려본 셈이다.
계절별로는 무더위가 치솟는 7월과 8월에 공공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가장 많았고 바깥나들이를 많이 하는 5월과 10월이 독서 비수기로 나타났다.
시 전자도서관 자료를 이용하는 비율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전자도서관 자료 이용 누적 건수는 83만126건으로, 2022년 대비 47% 늘었다.
사회 전반에 나타난 전자 자료 선호 현상이 공공도서관에서도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책 읽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부산 시민의 격을 한 차원 올리는 것”이라며 “독서를 통해 협력과 상생의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서관을 비롯한 공공도서관은 올 한해 책 읽기를 권장하고 독서생태계가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행복한 책나눔사업, 지역 서점 바로대출, 원북원 부산사업, 북스타트 사업 등을 추진한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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