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의학한림원 원장에 한상원 차의과대 교수 선출

제9대 의학한림원 원장에 선출된 한상원 차의과대 비뇨의학과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공)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제9대 원장에 한상원 차의대 비뇨의학과 교수를 선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상원 신임 원장은 지난 25일 열린 제19차 정기평의회에서 참석 평의원 만장일치로 선출된 데 이어 곧바로 진행된 제 21차 정기총회 인준 절차를 거쳤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내년 2월부터 2028년 1월까지 3년간이다.

소아비뇨의학 전문가인 한 신임 원장은 지난해 2월 연세의대 비뇨의학 명예교수로 퇴임한 후 현재는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에 재임 중이다.

그는 2014년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학술위원장, 기획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부원장으로서 연구정책위원장도 겸직 중이다.

의학한림원은 차기원장제도를 두어 보임 1년 전 원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원장후보를 추천하고 평의회에서 선출하며 총회에서 인준한다.

sssunhu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