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 선정

장애인 평생학습 18개 사업에 2억원 투입
정명근 시장 "장애인 학습동반도시 조성에 탄력"

[화성=뉴시스] 2023년 화성시 장애인 평생교육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사진=화성시 제공)2024.01.30.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을 확보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은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개발 지원과 지역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화성시는 지난해 처음 공모에 선정된 후 올해까지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1억원에 시비 1억원을 추가해 총 2억원의 예산을 장애인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3월 개관 예정인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를 거점기관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학습 강사 양성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직업교육, 문화예술 등) 운영 지원 등 장애인 평생학습과 관련한 18개 사업을 선정해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을 추진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총 2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9개의 장애인 평생교육 관련 기관과 협력해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 장애인 당사자 주도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지원 등 19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가 2년 연속 국비 지원을 받게 돼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장애인 학습동반도시 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평생교육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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