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본 155㎜ 포탄 우크라 우회 지원 검토하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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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추가로 보낼 수 있도록 일본에서 자국으로 포탄을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하다가 중단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영국은 최근 자국군이 일본 방산업체 고마쓰가 만든 155㎜ 포탄을 사용할 수 있는지 검토했습니다.
고마쓰는 영국 방산업체 'BAE시스템스'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포탄을 생산하는데, 이 일본 업체가 155㎜ 포탄을 만들어 영국에 보내면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포탄을 제공할 여력이 생긴다는 구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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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추가로 보낼 수 있도록 일본에서 자국으로 포탄을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하다가 중단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영국은 최근 자국군이 일본 방산업체 고마쓰가 만든 155㎜ 포탄을 사용할 수 있는지 검토했습니다.
고마쓰는 영국 방산업체 'BAE시스템스'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포탄을 생산하는데, 이 일본 업체가 155㎜ 포탄을 만들어 영국에 보내면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포탄을 제공할 여력이 생긴다는 구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영국은 일본 측에 공식 제안을 하기 전에 이 같은 계획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서방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무기를 보낼 때 부딪치는 문제 가운데 하나는 여러 제조업체가 생산한 대포와 포탄 간에 호환성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이번 영국의 사례는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탄약을 제공할 때 겪는 어려움을 보여준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평가했습니다.
전쟁이 2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엄청난 양의 포탄을 쓰는 우크라이나에는 추가 포탄 확보가 주요 우려 사항이자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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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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