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6100명 추정 '은둔·고립 청소년'…사회활동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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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경남도 청소년지원재단은 여성가족부와 함께 추진하는 '은둔·고립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4억 2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전국적으로 은둔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도내 은둔 청소년이 방문 상담과 자립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사회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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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상담·학습 지원·가족 회복프로그램까지
경상남도와 경남도 청소년지원재단은 여성가족부와 함께 추진하는 '은둔·고립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4억 2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은둔·고립 청소년(9~19세)의 정서·교육적 한계를 완화해 사회와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전문 상담사가 가정을 찾아 상담·학습을 지원하고 가족상담·습관관리 등 회복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상담 이후에도 자립 지원 서비스와 연계해 돕는다.
도는 이들 청소년의 중장기적 지원 방안 마련과 성인으로의 지원 체계 연결을 위해 실태조사·전문가 양성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도 청소년지원재단은 전담 인력 9명 채용을 시작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청소년기에 은둔·고립 생활을 시작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 일찍 발견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전국적으로 은둔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도내 은둔 청소년이 방문 상담과 자립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사회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15~24세 31만 1천여 명 중 은둔·고립 청소년은 6100여 명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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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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