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내륙컨테이너기지서 폭발 사고

최승균 기자(choi.seunggyun@mk.co.kr) 2024. 1. 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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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ICD(내륙컨테이너기지) 내 한 탱크 세척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1명이 다치고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0일 오전 9시 51분께 양산ICD 내 물류창고에서 폭발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36대와 소방 인력 108명을 투입해 2시간여만인 오후 12시15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또 공장 조립식 건물 1동이 전소되고, 당시 공장 직원 등 20~3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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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보일러 작동시키려다 폭발 추정
1명 전신에 2도 화상·수십명 대피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ICD(내륙컨테이너기지) 내 한 탱크 세척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1명이 다치고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0일 오전 9시 51분께 양산ICD 내 물류창고에서 폭발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36대와 소방 인력 108명을 투입해 2시간여만인 오후 12시15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사고로 60대 직원 A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공장 조립식 건물 1동이 전소되고, 당시 공장 직원 등 20~3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공장 직원이 고장 난 스팀 보일러를 가동하기 위해 작동 버튼을 눌렀다가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30일 오전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ICD(내륙컨테이너기지) 내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화재를 진합하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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