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 직원 출신 월마트 점장, 연봉·보너스 합쳐 최대 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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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통 공룡 '월마트'가 올해 들어 직원 급여를 인상한 가운데 점장은 성과에 따라 최대 연 40만4000달러(약 5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월마트는 올해 1월부터 11만7000달러(약 1억5600만원)였던 매장 점장 평균 연봉을 12만8000달러(약 1억7000만원)으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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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통 공룡 ‘월마트’가 올해 들어 직원 급여를 인상한 가운데 점장은 성과에 따라 최대 연 40만4000달러(약 5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월마트는 올해 1월부터 11만7000달러(약 1억5600만원)였던 매장 점장 평균 연봉을 12만8000달러(약 1억7000만원)으로 인상했다. 여기다 월마트는 매장 매출 성장에 도움을 준 이들을 대상으로 보너스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연간 목표 달성 시 점장에게 기본급의 최대 200%를 보너스로 지급한다. 이외에도 올해 4월부터 미국에서 일하는 점장에게는 최대 2만달러의 월마트 주식도 지급하기로 했다. 블룸버그는 “2만 달러의 주식을 받고, 200% 보너스까지 더하면 점장 연봉은 약 40만4000달러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월마트 점장의 75%는 시간제 근로자 출신이다. 약 5년 정도 일하면 점장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월마트 매장은 미국에만 약 4600개로, 점장은 수백 명의 직원을 관리하며 매장에서 이뤄지는 판매부터 재고관리, 영업을 총괄한다.
존 퍼너 월마트US 최고경영자(CEO) 역시 30년 전 시간제 직원으로 입사해 매장 점장으로 일했다. 그는 “우리는 점장들이 주인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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