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작년 영업익 9931억

박순원 2024. 1. 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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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931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41.3%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양질의 해외 프로젝트 매출 반영과 혁신을 통한 원가 개선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며 "기본설계(FEED)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수주, 수소 개발 프로젝트 사업 본격화, 에너지와 탄소포집 분야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협약 등 의미 있는 성과도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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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전년보다 43.1% ↑

삼성엔지니어링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931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41.3%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10조6249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고, 순이익은 6956억원으로 16.8%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수주는 8조8000억원, 수주잔고는 16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26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8% 늘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조8275억원, 1124억원으로 3.8%, 37.5% 감소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양질의 해외 프로젝트 매출 반영과 혁신을 통한 원가 개선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며 "기본설계(FEED)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수주, 수소 개발 프로젝트 사업 본격화, 에너지와 탄소포집 분야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협약 등 의미 있는 성과도 냈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경영 전망과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올해 수주 12조6000억원, 매출 10조원, 영업이익은 8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에너지전환 신사업 분야 기술 투자 등에 2000억원, 설계와 기자재 제작 자동화 등 설계·조달·시공(EPC) 수행혁신에 1300억원,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및 고도화에 400억원 등 총 3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혁신 기술 기반의 수행 경쟁력 차별화를 통해 안정적 실적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에너지 전환 분야의 기술확보와 투자, 사업화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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