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머물던 자리에 미세먼지…내일 충청이남 비
한동안 찬 공기가 머물던 자리에 초미세먼지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고요.
경기 41, 충남 58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세 배 안팎의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먼지는 해소되지 못하고 그대로 영향을 주겠고요.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서도 공기질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어서 이 시각 레이더 영상 보겠습니다.
현재 제주와 남해상 부근에 비구름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늦은 밤이면 제주도뿐만 아니라 전남에도 비가 차차 내리겠고요.
내일 새벽에는 충청 이남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지속시간이 길지 않겠고요.
제주에 최대 30mm, 남해안에 5-10mm, 그 외 충청 이남은 5mm 내외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큰 추위 없겠고요.
중부지방 아침에 서울이 0도, 대전도 0도, 청주 1도에서 시작해 낮 기온은 서울이 9도, 대전 9도, 원주 9도까지 올라서 온화하겠고요.
남부 지방의 기온은 더 높겠습니다.
아침에 대구가 2도, 전주 3도, 부산이 6도에서 시작해 낮 기온은 10도를 웃돌기도 하겠습니다.
바다에서는 서해상에서 물결이 3m 안팎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는 제주도와 남해안,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곳곳에 비나 눈이 오겠고요.
당분간 기온은 예년 수준을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퇴근길 #초미세먼지 #내일날씨 #추위주춤 #겨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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