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 밤을 밝히는 희망 '등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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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이 이달 31일부터 3월 26일까지 올해 첫 번째 전시회 '등잔'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과거 우리 곁에서 따뜻한 빛으로 실내를 밝게 비추던 '등잔'을 주제로, 등잔과 등잔대, 실내외에서 사용한 조명 기구 총 10여 점을 공개한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과거, 캄캄한 밤을 가장 밝게 밝혀준 등잔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실용성을 고려해 만든 조상들의 지혜로움을 밝혀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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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이 이달 31일부터 3월 26일까지 올해 첫 번째 전시회 '등잔'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과거 우리 곁에서 따뜻한 빛으로 실내를 밝게 비추던 '등잔'을 주제로, 등잔과 등잔대, 실내외에서 사용한 조명 기구 총 10여 점을 공개한다.
전시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했던 등잔을 감상할 수 있다.
등잔이 일상생활에 보편적으로 사용된 것은 조선시대부터로, 실내외에서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일반적인 형태의 등잔대 외에도 원통 모양으로 다층을 쌓은 듯한 좌등, 밤에 이동할 때 사용한 조족등, 들고 다니거나 밖에 걸어 사용한 제등 등 쓰임새에 따른 조명 기구를 볼 수 있다.
개항 이후에는 석유가 도입되면서 뚜껑이 있는 호롱이 등장했다.
특히 등잔 안쪽에는 그을음이 묻어있는 등 당시 사용 흔적도 남아있어 생생함을 더한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과거, 캄캄한 밤을 가장 밝게 밝혀준 등잔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실용성을 고려해 만든 조상들의 지혜로움을 밝혀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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