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작년 영업익 9931억원 "역대 최대 실적 기록"

이소은 기자 2024. 1. 30.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993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0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2023년 연간 매출 10조6249억원, 영업이익 9931억원, 순이익 69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양질의 해외 프로젝트 매출 반영과 혁신을 통한 원가 개선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이어갔다.

경영전망공시를 통해 올해 수주 12조6000억원,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의 실적을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99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1.3% 증가해 연간 최대 실적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0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2023년 연간 매출 10조6249억원, 영업이익 9931억원, 순이익 69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41.3%, 순이익은 16.8% 늘었다. 연간 수주와 수주잔고는 각각 8조8000억원과 16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8275억원, 영업이익 2699억원, 순이익 112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5.8% 증가했고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8%, 37.5% 줄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양질의 해외 프로젝트 매출 반영과 혁신을 통한 원가 개선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이어갔다. FEED 프로젝트 수주 지속, 수소 개발 프로젝트의 사업 본격화, 에너지와 탄소포집 분야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협약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도 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2024년 경영전망과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경영전망공시를 통해 올해 수주 12조6000억원,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의 실적을 전망했다.

에너지전환 신사업 분야 기술 투자 등에 2000억원, 설계와 기자재 제작 자동화 등 EPC 수행혁신에 1300억원, 업무프로세스 자동화 및 고도화에 400억원 등 총 3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혁신 기술 기반의 수행 경쟁력 차별화를 통해 안정적 실적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에너지 트랜지션 분야의 기술확보와 투자, 사업화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