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커플매칭은 연프 아닌 결프…이선영 CP "'2024 결혼시장' 축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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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연프('연애 프로그램') 아닌 결프('결혼 프로그램')예요. 현실 속 결혼 회사와 같은 '극사실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연애 프로그램 홍수 속에서 엠넷이 같은 형식의 프로그램을 론칭해 차별화에 대한 궁금증이 쏠렸다.
이선영 CP는 30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 발표회에서 "엠넷이 서바이벌 명가 이전에 연애 프로그램 명가였다"며 성공을 자신했다.
실제 엠넷은 지금처럼 연애 프로그램이 유행하기 전인 2018년 '러브캐처' 시즌1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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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저희는 연프('연애 프로그램') 아닌 결프('결혼 프로그램')예요. 현실 속 결혼 회사와 같은 '극사실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서바이벌 왕국' 부활을 꿈꾸는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Mnet)이 음악 아닌 커플 매칭 서바이벌 '커플팰리스'를 선보인다. 결혼 상대를 찾는 싱글남녀 100인의 커플 매칭 서바이벌을 표방하는 웨딩 프로젝트다. 연애 프로그램 홍수 속에서 엠넷이 같은 형식의 프로그램을 론칭해 차별화에 대한 궁금증이 쏠렸다.
이선영 CP는 30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 발표회에서 "엠넷이 서바이벌 명가 이전에 연애 프로그램 명가였다"며 성공을 자신했다. 실제 엠넷은 지금처럼 연애 프로그램이 유행하기 전인 2018년 '러브캐처' 시즌1을 선보였다. 시즌2까지 선보인 엠넷 '썸바디'는 춤을 매개로 한 연애 프로그램이었다.
무엇보다 '커플팰리스'는 연애 환상보다는 결혼 현실에 방점을 찍었다. 외모, 경제력, 라이프스타일, 예측할 수 없는 결혼의 조건 등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결혼정보회사(결정사)' 같은 매칭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예고했다. 싱글남녀 100인 출연은 국내 연애 프로그램 최다 출연 규모다.
이 CP는 "실제로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 싱글들은 이렇게 말한다. '결혼 상대를 어디서 만나야 할 지 모르겠다', '만날 기회가 없다'"라면서 "결혼에 진심인 100명의 남녀가 모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현실에서 남녀가 결혼까지 가는 과정을 함축시켰다. '2024년 결혼시장' 축소판"이라고 부연했다.
이 CP는 엠넷 글로벌 히트작 '너의 목소리가 보여'('너목보')를 탄생시킨 '미다스의 손'으로 통한다. '러브캐처'의 정민석 PD가 힘을 보탠다. '예능 베테랑' 김종국, 유세윤, 미주가 MC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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