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이어 국민 신한도 ELS 판매 중단…'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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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신한은행은 비예금상품위원회를 개최해 오는 5일부터 ELS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ELS의 기초자산으로 주로 편입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닛케이225 등 주요 주가지수가 최근 10년간 최고점에 이르면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능동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오후 KB국민은행도 내부 회의를 거쳐 ELS 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전날 하나은행도 비슷한 사유로 ELS 판매를 잠정 중단한 바 있습니다.
NH농협은행 역시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원금 비보장형 ELS를 취급하지 않아 사실상 현재 ELS 전면 판매 정지 상태입니다.
우리은행의 경우 아직 ELS를 판매하고 있지만, 판매 중단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니케이 지수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현재 우리금융연구소에 연구용역 의뢰를 해 놓은 상황"이라며 "편입된 모든 지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으며, 리스크가 큰 상품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판매를 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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