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웅 차관 "中企 구조개선 프로그램 적극 확대…제도화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일시적 위기를 겪고 있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지원하는 '선제적 구조개선 프로그램'을 제도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30일 오 차관은 서울 여의도 63빌딩 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 구조개선 촉진을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예산 사업적 측면으로 해왔던 프로그램을 어떻게 제도화할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예산 745억원 …"유형 다변화·지원 문턱 완화 계획"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일시적 위기를 겪고 있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지원하는 '선제적 구조개선 프로그램'을 제도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30일 오 차관은 서울 여의도 63빌딩 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 구조개선 촉진을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예산 사업적 측면으로 해왔던 프로그램을 어떻게 제도화할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제적 구조개선 프로그램은 은행과 협력해 위기에 있지만 성장잠재력을 가진 기업을 선별해 구조개선 계획 수립과 구조개선 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 차관은 "지난해 예산을 450억원으로 책정했다가 은행에서도 많이 추천을 해 예산을 677억원으로 확 늘렸다"며 "올해는 745억원으로 작년보다 (예산을) 좀 더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은행권이 지원한 자금은 1554억원으로 사업에 투입된 총 금액은 2231억원이다. 2022년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오 차관은 "3차 산업혁명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넘어가는 시점은 반드시 신산업으로 전환해야 하는 기업들이 많은 시기"라며 "3배 이상의 수요가 있다는 것을 봤기 때문에 올해도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는 금융권과의 협업을 강화해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중기부는 프로그램에 투자자 공동지원 유형을 신설해 벤처투자회사(VC) 등 민간 투자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재성장 가능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와 융자 자금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오 차관은 "그동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을 받았던 기업에 한해서만 적용했던 것을 은행에서 먼저 선별하고 꼭 필요한 기업이라면 정책자금을 신규로 공급할 의사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책 계획을 수립하는 마무리 단계에서 의견들을 받아 올해 프로그램에 가급적 많이 반영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j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