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3' 차태현·조인성, 서툴지만 진심 담은 노력과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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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3' 차태현과 조인성이 현지 한인들의 삶에 스며들었다.
사장즈 차태현과 조인성은 시청자와 현지 한인들의 이야기를 이어주면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현지인들은 차태현과 조인성의 실물 영접에 놀라워했고, 이웃집 형, 오빠, 아들, 손자처럼 다가오는 '사장즈'에게 손님들도 스타를 만났다는 반가움을 넘어서 진짜 이웃이 되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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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어쩌다 사장3' 차태현과 조인성이 현지 한인들의 삶에 스며들었다.
지난해 10월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가 오는 2월 1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한국이 아닌 낯선 미국으로 떠나 현지 한인 손님들과 외국인 손님들을 만나며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사장즈 차태현과 조인성은 시청자와 현지 한인들의 이야기를 이어주면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차태현과 조인성은 3년 차 '사장즈'의 노하우를 발휘하며 많은 손님의 이야기를 끌어냈다. 현지 한인 손님들은 낯선 타국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사장즈'의 모습에서 오래전 미국에 이민 와 어떻게든 적응하려 했던 자신들의 과거를 자연스럽게 떠올렸고, 진심을 담은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K-컬처'의 달라진 위상과 팬심을 전하던 손님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며 점차 이웃이 되어 가는 과정은 화전, 나주에서 느꼈던 따뜻함 그대로였다. 이와 같은 이야기는 한인 손님들의 애환과 그리움을 온 마음으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아세아 마켓'의 중심, 차태현과 조인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세아 마켓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중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몬터레이의 마리나 시티에 있는 한인 마트로, 주 7일 열려 있는 가게. 1970년대 한국을 떠나 낯선 땅에서 커뮤니티를 만든 한인들에게 아세아 마켓은 마트 이상의 의미가 있는 곳이다. 차태현과 조인성은 이처럼 마을의 오랜 역사를 품고 있는 ‘아세아 마켓’에 폐를 끼치지 않도록 일에 빠르게 적응하며 사장즈의 진가를 드러냈다.
서툴지만 진심을 담은 사장즈의 노력과 성장은 손님들의 마음을 열었다. 마트에 입성하기 전부터 '영어 울렁증'을 걱정했던 '차 사장' 차태현은 어느덧 귀와 입이 트였고, 마트 전체를 아우르게 됐다. 조인성은 시그니처 메뉴 대게 라면의 인기는 물론 신(新)메뉴 황태해장국으로 한인들에게 고향의 그리움을 선사했다. 미국에서 한국인으로서 삶을 지키고 있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끌어내며 감동을 공유했다.
TV와 영화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글로벌 스타 '사장즈'가 아세아 마켓을 운영한다는 소식은 촬영 전부터 한적한 마리나 시티 사람들을 흥분케 했다. 현지인들은 차태현과 조인성의 실물 영접에 놀라워했고, 이웃집 형, 오빠, 아들, 손자처럼 다가오는 '사장즈'에게 손님들도 스타를 만났다는 반가움을 넘어서 진짜 이웃이 되어 갔다.
반찬을 손수 만들어 제공해 준 어머니 손님부터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때는 직접 나서서 통역을 해주는 손님까지, 손님들이 나눠 준 온정은 '사장즈'의 마음을 따스하게 해줬다. 뿐만 아니라 '사장즈'의 일일 알바부탁을 흔쾌히 들어준 한국계 미국인 3세 샤키라, 마리나 시티 기념 모자를 사 온 태권도 관장님, 비행기로 7시간 걸리는 먼 곳에서 달려와 떡과 반찬 등을 선물한 팬 등 현지인들의 마음에 이웃의 정을 느끼는 '사장즈'의 모습이 마지막 날 또 어떤 감동 스토리를 만들지 기대를 모은다.
'사장즈'의 한인 마트 영업 일지 '어쩌다 사장3' 최종회는 오는 2월 1일 밤 8시 45분에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tvN]
어쩌다 사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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