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아끼던 제자에 배신 당해…'인성 별로, 구리다'더라"('도망쳐')

정혜원 기자 2024. 1. 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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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허니제이가 과거 아끼던 제자에게 배신당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그 친구의 제자가 '선생님은 누구한테 배웠어요?'라고 물었는데, '허니제이한테 배웠는데, 실력은 좋은데 인성은 별로야'라는 식으로 말을 했다는 거다. 기분이 나쁘긴 하지만 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넘어갔다"며 "근데 한번은 저희 팀, 크루를 욕했다더라. 다른 친구들과 안무를 짜고 있었는데 '지금 되게 홀리뱅 같았어. 되게 구렸어'라고 이야기를 했다더라. 그래서 제가 거기에 너무 화가 났고, 댄서로서 자존심도 상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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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니제이. 출처| MBC '도망쳐'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댄서 허니제이가 과거 아끼던 제자에게 배신당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에는 허니제이와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허니제이는 "제가 제자들이 굉장히 많다. 20대 초반부터 수업을 하다보니까 제자 수가 1000명이 넘는다"며 "그렇게 많은 사람을 만나다 보니 안맞는 제자들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제가 15년 전쯤 저를 잘 따르고 저도 예뻐했던 제자가 있다. 선물까지 들고 와서 인사도 하면서 관계가 좋았다"며 "근데 어느 순간부터 배틀 행사장이나 댄스 행사장에서 만나면 인사를 안하더라. 어느 순간부터 그랬고, 아무일도 없었다"고 밝혔다.

허니제이는 "'너 왜 인사도 안 하냐'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근데 떨떠름하게 인사를 하더라. 이 친구가 저를 불편해하는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갔다. 시간이 지나면서 제자가 저를 흉보고 다니는 것을 이 친구의 제자들에게 들었다. 근데 그것까지도 참았다"고 했다.

그는 "그 친구의 제자가 '선생님은 누구한테 배웠어요?'라고 물었는데, '허니제이한테 배웠는데, 실력은 좋은데 인성은 별로야'라는 식으로 말을 했다는 거다. 기분이 나쁘긴 하지만 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넘어갔다"며 "근데 한번은 저희 팀, 크루를 욕했다더라. 다른 친구들과 안무를 짜고 있었는데 '지금 되게 홀리뱅 같았어. 되게 구렸어'라고 이야기를 했다더라. 그래서 제가 거기에 너무 화가 났고, 댄서로서 자존심도 상했다"고 고백했다.

허니제이는 "얘가 뭐라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우리 팀을 그런 식으로 말을 하지 싶어서 그 친구를 찾아갔다. '우리 팀이 너한테 피해를 준 게 있니'라고 했는데 없다더라. 그래서 '왜 우리 팀에 대해서 그렇게 말을 하고 다녀?'라고 했는데, '제가 먼저 그런거 아닌데요?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당당하게 말하더라"라고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허니제이는 "그 친구가 오히려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하면 되겠는데요?'라고 했다. 얘랑은 말이 안통한다 싶어서 '앞으로 우리 서로 모르는 사람으로 지내고, 내 이름과 우리 팀을 언급하지 말라'고 하고 끝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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