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경찰, 섬마을 치안 지킴이 '112 한달음선' 운영

정회성 2024. 1. 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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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경찰서는 도서 지역 범죄·재난에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112 한달음선'을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112 한달음선은 행정선 등이 없는 지구대·파출소에서 범죄, 재난 등 사건이 접수되면 경찰관의 출동을 돕는 민간 선박이다.

완도경찰서는 김광철 서장이 지난해 8월 부임한 이후 치안 현장 방문, 간담회 의견 청취 등을 통해 112 한달음선 운영 필요성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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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경찰서 [전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완도경찰서는 도서 지역 범죄·재난에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112 한달음선'을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112 한달음선은 행정선 등이 없는 지구대·파출소에서 범죄, 재난 등 사건이 접수되면 경찰관의 출동을 돕는 민간 선박이다.

경찰서장이 지정 또는 요청한다.

완도경찰서는 김광철 서장이 지난해 8월 부임한 이후 치안 현장 방문, 간담회 의견 청취 등을 통해 112 한달음선 운영 필요성을 파악했다.

출동 체제 구축, 민간 선박 이용 시 임금과 손실 제공 등 보상책 마련을 위한 대책으로 완도군·완도군의회와 협의해 관련 조례를 마련했다.

완도경찰은 112 한달음선 운영 성과 평가 후 경찰청에 전국적인 시행을 건의할 계획이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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