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수도권제2순환선 공사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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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30일 개통을 앞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포천 구간 건설 현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설 연휴 전 개통 예정인 화도~포천 구간(28.7㎞)은 지난해 5월 개통한 조안~양평 구간(12.7㎞), 지난해 12월 준공된 조안~화도 구간(4.9㎞)과 연결되며, 왕복 4차로로 건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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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30일 개통을 앞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포천 구간 건설 현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설 연휴 전 개통 예정인 화도~포천 구간(28.7㎞)은 지난해 5월 개통한 조안~양평 구간(12.7㎞), 지난해 12월 준공된 조안~화도 구간(4.9㎞)과 연결되며, 왕복 4차로로 건설됐다.
이날 아침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주 시장은 구 경춘로 접속부와 달뫼IC 일대를 돌며 공사 상황을 점검한 뒤 차량으로 터널과 안내시설 등 고속도로 건설 현장 전반을 확인했다.
수동휴게소에서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진행 및 개통식 준비 상황을 보고받은 주 시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 막바지 개통 준비로 고생하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주 시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 동행한 수동면 이장들과 차량 정체 시 주민 불편이 우려된다는 의견이 나온 수동휴게소IC와 지방도387호선 접속부를 직접 찾아가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민 의견을 반영해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연휴 이전에 화도~포천 구간이 개통될 수 있도록 그동안 국토교통부에 꾸준히 요청해왔다”며 “안전사고나 시민 불편 없이 설 연휴 전 도로가 개통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관계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포천 구간 개통에 이어 2월 말 국지도 98호선이 개통되고, 상반기 중에는 별내선이 운행을 시작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할 핵심교통망이 잇달아 갖춰짐에 따라 남양주가 수도권 최고의 교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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