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국내 기업 해외진출 지원 세미나…글로벌 준법경영 가이드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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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세계은행,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와 함께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법률지원 세미나를 30일 개최했다.
법무부는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 대한상의, 세계은행과 함께 '글로벌 주요국 입법 동향 및 최신 법률 이슈'를 주제로 국내 기업인들에게 △글로벌 준법경영 △국가별 최신 입법 동향 △공정거래‧노동 분쟁해결 사례를 설명하고 법률자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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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법무부는 세계은행,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와 함께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법률지원 세미나를 30일 개최했다.
법무부는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 대한상의, 세계은행과 함께 '글로벌 주요국 입법 동향 및 최신 법률 이슈'를 주제로 국내 기업인들에게 △글로벌 준법경영 △국가별 최신 입법 동향 △공정거래‧노동 분쟁해결 사례를 설명하고 법률자문을 진행했다.
이틀째 행사에는 코트라,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해외진출 기업에 필요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란 주제로 국내 기업 관계자에게 △주요국 환경규제 △해외 노동법제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 세미나를 한다.
법무부는 이번 행사에 맞춰 세계은행과 '글로벌 준법경영 가이드북'을 공동 발간해 기업들에게 배포한다. 양측이 약 4년 간 협력해 만든 가이드북은 세계은행이 지난 15년간 개발한 준법경영지침과 국내‧외 중소, 중견기업이 참고할 내부통제 구축 방안 등이 담겨 있다.
양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소‧중견기업들이 국제 표준에 맞는 준법경영체계 구축을 함께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공동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MOU)를 맺기로 합의했다.
심우정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위기를 대한민국의 기회로 만드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라며 "법무부도 우리 기업이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데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ldenseagu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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