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밀양대 거리에 시민 문화공간 '햇살문화캠퍼스'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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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시내 내이동 옛 밀양대학교 일대를 시민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시민 문화 공간을 추진하고 있다.
옛 밀양대 부지 중 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가 들어설 곳을 제외한 유휴부지 1만3천789㎡를 '햇살문화캠퍼스'로 조성한다.
햇살문화도서관, 소통 협력 공간 등으로 구성되는 햇살문화캠퍼스는 이르면 연내 준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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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시내 내이동 옛 밀양대학교 일대를 시민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밀양대는 1923년 밀양공립농잠학교로 시작해 2005년 부산대학교와 통합하기까지 80년 넘게 밀양지역 원도심 상권을 이끌던 지역이었다.
이후 부산대 밀양캠퍼스가 삼랑진읍으로 이전하고, 6천여명의 학생이 빠져나가면서 쇠퇴 길로 접어들었다.
이에 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시민 문화 공간을 추진하고 있다.
옛 밀양대 부지 중 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가 들어설 곳을 제외한 유휴부지 1만3천789㎡를 '햇살문화캠퍼스'로 조성한다.
햇살문화도서관, 소통 협력 공간 등으로 구성되는 햇살문화캠퍼스는 이르면 연내 준공한다.
이 공간은 라운지, 로컬카페, 콘퍼런스장, 창업오피스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참여와 다양한 분야의 소통 협력 공간, 대형 도서관 등으로 채워진다.
시 관계자는 "햇살문화캠퍼스와 폴리텍대학이 도심 활력 회복에 많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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