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의정활동비 인상 움직임 잇따라…시민단체 ‘반발’

한주연 2024. 1. 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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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의정활동비 한도를 최고로 올리는 의정비 심의위원회 안을 두고 공청회를 열자,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가 철회를 촉구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전북시민연대는 공청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내세워 시민 의견 수렴 없이 의정 활동비를 과도하게 올리려 한다며, 다수의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인상안으로 재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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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주시가 의정활동비 한도를 최고로 올리는 의정비 심의위원회 안을 두고 공청회를 열자,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가 철회를 촉구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전북시민연대는 공청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내세워 시민 의견 수렴 없이 의정 활동비를 과도하게 올리려 한다며, 다수의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인상안으로 재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의정 활동비 한도를 한 달에 11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올리기로 하고 공청회 등을 거쳐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전북자치도와 군산시도 의정 활동비 한도를 각각 200만 원과 150만 원 등 최고로 높이는 안을 놓고 다음 달에 공청회를 열기로 해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한주연 기자 (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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