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돈 거래' 기후동행카드 15만장 추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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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개시된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가 품귀 현상을 빚자,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 웃돈을 받고 '되풀이'하는 사례까지 나타났습니다.
오늘(30일) 오후 중고 거래플랫폼에는 기후동행카드를 판매한다는 게시글과 구매를 원한다는 글이 여럿 올라와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30일) 기후동행카드 판매 첫날 23일부터 29일까지 모바일과 실물카드 26만 3,000여 장이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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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음 달 7일부터 순차적으로 추가물량 공급 예정
지난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개시된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가 품귀 현상을 빚자,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 웃돈을 받고 '되풀이'하는 사례까지 나타났습니다.
오늘(30일) 오후 중고 거래플랫폼에는 기후동행카드를 판매한다는 게시글과 구매를 원한다는 글이 여럿 올라와 있습니다.
정가 3,000원부터 4,000원에 판매한다는 글과 정가 그대로 3,000원에 구매한다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구매자는 많지만 판매자는 적기 때문에 그나마 웃돈을 주고서라도 구매하겠다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실물카드가 조기에 소진된 이유는 스마트폰 이용자 중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만 기후동행카드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 사용자는 애플 보안 정책상 앱 설치가 안 돼 실물카드를 구입해 사용해야 합니다.
서울시 측은 "아이폰 사용자는 실물카드를 이용하라고 미리 안내했는데 예상보다 실물카드 수요가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30일) 기후동행카드 판매 첫날 23일부터 29일까지 모바일과 실물카드 26만 3,000여 장이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 판매량은 모바일 9만 7,009장, 실물카드 16만 6,307장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당초 실물카드 20만 장(예비 10만 장 포함)을 준비했으나, 예상보다 큰 인기를 끌면서 준비된 물량이 소진돼 추가로 15만 장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달 7일부터 순차적으로 추가물량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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