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방화는 정치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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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에 나선 평택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방화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명백한 정치테러"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경기도당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 김기성 예비후보(61) 선거사무소에 방화 시도가 있었다"며 "특히 해당 건물은 총 6층으로 다중이용시설인 대중사우나가 있어 조기에 발견해 진화하지 못했다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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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유재규 기자 = 4·10총선에 나선 평택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방화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명백한 정치테러”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경기도당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 김기성 예비후보(61) 선거사무소에 방화 시도가 있었다”며 “특히 해당 건물은 총 6층으로 다중이용시설인 대중사우나가 있어 조기에 발견해 진화하지 못했다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방화 시도는 민주주의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자 반사회적 테러”라며 “경찰은 신속하게 방화범을 체포해 범죄의 진상과 이 사건에 배후가 있는지 명명백백히 밝히고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29일 오후 7시30분쯤 평택시 안중읍 소재 김기성 예비후보의 사무실이 있는 건물 내에 부착돼 있던 선거벽보가 불에 탔다.
벽보는 건물 1층 복도에 있었는데 당시 화재경보가 울리자, 자원봉사자가 발견해 불을 끈 뒤 경찰에 신고했다. 누군가 벽보 1장을 뜯어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검거할 경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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