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다함께돌봄센터' 학부모·아동 만족도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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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지역 내 16곳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학부모와 아동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98%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다함께 돌봄센터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은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에 반영하겠다"면서 "학부모가 아이들을 믿고 맡기고, 아이들이 즐겁고 편안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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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지역 내 16곳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학부모와 아동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98%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2023년 하반기 운영 센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는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대상자인 아동과 학부모 1014명 중 882명이 참여했다.
설문은 △다함께돌봄센터의 프로그램 △센터 이용 및 안전한 귀가 △급식 또는 간식의 제공 △돌봄교사의 태도 △부모연락 및 응급처치 △공지사항 안내 △센터의 환경 △센터의 운영시간 △센터 이용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응답자들은 총 20문항에 대해 매우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 매우불만족 등 5개로 나눠 평가했다.
'센터 운영의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한 설문에는 응답자의 98%(매우만족 81%·만족17%)가 만족한다고 평가했고,만족과 불만족으로 평가한 '센터의 운영시간'에는 99%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교육에 대해 학부모들은 요리실습(20%), 만들기활동(15%), 미술활동(11%)을 꼽았다. 아동 응답자들은 요리실습(25%), 만들기활동(15%), 체육활동(15%) 순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상반기 희망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학부모는 과학(13%), 코딩(12%), 독서(10%) 등을 선호했고 아동은 요리(15%), 체육(15%), 만들기(13%)를 주로 선택했다.
시는 설문 내용을 올해 확대 설치된 '다함께돌봄센터' 18곳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다함께 돌봄센터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은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에 반영하겠다"면서 "학부모가 아이들을 믿고 맡기고, 아이들이 즐겁고 편안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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