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역 일대 '걷기 편한 보행길'로 새단장

김인유 2024. 1. 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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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철산로 526 철산역 주변 보도를 '걷기 편한 보행길'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시는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주변 건물과 지하철 출입구 사이 높낮이 차이로 인한 경사를 조정하기 위해 도로 경계석과 보도 사이를 계단 등으로 보강하고 보도를 평평하게 해 4~10%였던 도로 경사도를 2~4%로 낮췄다.

또 이팝나무를 심고 자전거 50대를 세울 수 있는 거치대도 새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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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철산로 526 철산역 주변 보도를 '걷기 편한 보행길'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걷기 편한 보행길로 새 단장한 광명 철산역 앞 보도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해당 도로는 철산역앞 삼거리에서 철산역 3번·4번 출구를 거쳐 중앙로사거리까지 약 300m 구간으로, 요철과 경사로 인해 걷기가 불편했던 곳이다. 

지하철 7호선과 많은 버스가 통과하는 대중교통 요충지이면서 철산 상업지역이 위치해 평일에도 유동 인구가 많아 보행환경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시는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주변 건물과 지하철 출입구 사이 높낮이 차이로 인한 경사를 조정하기 위해 도로 경계석과 보도 사이를 계단 등으로 보강하고 보도를 평평하게 해 4~10%였던 도로 경사도를 2~4%로 낮췄다.

보도 중간에 음악 감상과 휴대전화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 벤치 7개와 보도 바닥에 지름 2~5m 경관조명 11개를 설치했다.

또 이팝나무를 심고 자전거 50대를 세울 수 있는 거치대도 새로 만들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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