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검문검색 불응하고 쇠파이프 휘두른 중국어선 2척 나포

김동수 기자 2024. 1. 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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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관의 검문검색을 거부하고 흉기까지 휘두른 중국어선 2척이 나포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불법조업 혐의로 중국어선 A호(125톤, 16명)와 B호(125톤, 18명)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어선은 전날 오후 9시39분쯤 신안군 홍도 서방 약 94㎞ 해상에서 검문검색을 나온 해경에게 쇠파이프와 갈고리 등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의 정선명령에 불응하고 현장에서 경찰관의 승선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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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9시39분쯤 전남 신안군 홍도 서방 약 94㎞ 해상에서 중국어선 한 선원이 해경의 정선명령을 불응하고 있다.(목포해경 제공)2024.1.30/뉴스1

(목포=뉴스1) 김동수 기자 = 해양경찰관의 검문검색을 거부하고 흉기까지 휘두른 중국어선 2척이 나포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불법조업 혐의로 중국어선 A호(125톤, 16명)와 B호(125톤, 18명)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어선은 전날 오후 9시39분쯤 신안군 홍도 서방 약 94㎞ 해상에서 검문검색을 나온 해경에게 쇠파이프와 갈고리 등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의 정선명령에 불응하고 현장에서 경찰관의 승선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경은 A호와 B호 선장·선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관련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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