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지난해 영업익 9931억 ‘역대 최대’…올해 3700억 투자(종합)

신현우 기자 2024. 1. 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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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0조6249억원·영업이익 9931억원·순이익 695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8275억원을, 영업이익은 2699억원을, 순이익은 112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주 12조6000억원·매출 10조원·영업이익 8000억원의 실적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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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0조6249억원·영업이익 9931억원·순이익 695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7%가, 영업이익은 41.3%가, 순이익은 16.8%가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기록한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삼성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연간 수주와 수주잔고는 각각 8조8000억원과 16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8275억원을, 영업이익은 2699억원을, 순이익은 112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25.8% 늘었으나 매출·순이익은 각각 3.8%·37.5% 줄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양질의 해외 프로젝트 매출 반영·혁신을 통한 원가 개선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또 기본설계(FEED) 프로젝트 수주 지속, 수소 개발 프로젝트의 사업 본격화, 에너지와 탄소포집 분야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협약 등을 통해 미래 준비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도 냈다는 입장이다.

올해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주 12조6000억원·매출 10조원·영업이익 8000억원의 실적을 전망했다.

이어 △에너지전환(Energy Transition) 신사업 분야 기술 투자 등 2000억원 △설계와 기자재 제작 자동화 등 설계·조달·시공(EPC) 수행혁신 1300억원 △업무프로세스 자동화 및 고도화 400억원 등 총 3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혁신 기술 기반의 수행 경쟁력 차별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실적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에너지 트랜지션 분야의 기술 확보와 투자·사업화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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