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정책 만족도 상승…'교권·학생인권 균형' 차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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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의 교육정책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 전년 대비 만족도가 상승했다.
'교권과 학생 인권의 균형 및 조화' 영역의 경우 학생과 학부모(각각 3.94점, 4.07점), 교직원(3.50점) 간에 만족도 차이가 컸다.
영역별로 학생은 문·예·체교육 강화(4.00점), 학부모는 미래교육 환경 구축(4.10점), 교직원은 수업혁신(3.84점)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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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8890명 참여
종합만족도 3.83점, 전년 대비 0.24점 올라
소규모 학교의 만족도 높아
전북지역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의 교육정책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은 최근 '2023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 결과 보고서'를 펴냈다.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공립단설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889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5점 만점으로 환산한 교육정책 종합만족도는 평균 3.83점으로 전년(2022년) 3.59점에 견줘 0.24점 올랐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 전년 대비 만족도가 상승했다. 장수를 제외한 13개 시·군에서 만족도가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김제와 임실의 만족도가 각각 3.95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창(3.92점), 남원과 부안(각각 3.91점) 순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학교 구성원의 교육정책 만족도가 높았다. 학생은 전교생 31~60명, 학부모는 10명 미만, 교직원은 31~60명 규모일 때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교직원의 경우 교원, 직원 모두 근무경력 25년 이상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교원은 5년 이상 10년 미만, 직원은 5년 미만에서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13개 설문 영역 가운데 종합만족도보다 만족도가 높은 영역은 △미래교육 환경 구축 △수업혁신 △기초학력 책임제 △문·예·체교육 강화 △안전한 학교다.
낮은 영역은 △행정혁신 △작은학교 살리기 △교권과 학생 인권의 균형과 조화 △학생 해외연수 확대 △진로진학 △고교학점제 △환경교육 △학교생활 및 교육정책 전반으로 나타났다.
'교권과 학생 인권의 균형 및 조화' 영역의 경우 학생과 학부모(각각 3.94점, 4.07점), 교직원(3.50점) 간에 만족도 차이가 컸다.
'기초학력 책임제'의 경우 학생(3.84점)보다 학부모(4.22점) 만족도가 높았다. '행정혁신'에 대한 교직원 만족도(2.93점)는 모든 영역에서 가장 낮았다.
영역별로 학생은 문·예·체교육 강화(4.00점), 학부모는 미래교육 환경 구축(4.10점), 교직원은 수업혁신(3.84점)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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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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